베드로후서 2:9~14,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

베드로후서 2:9~14,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

 

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14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말씀 묵상을 돕는 글

 

베드로는 거짓 선생들을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고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말하면서 세가지 예를 들어서 설명하였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방해했던 타락한 천사들두번째로 노아의 홍수 심판으로 멸망 당했던 사람들마지막 세 번째로 소돔과 고모라에서 악을 행하던 사람들이 받았던 심판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이들처럼 거짓 선지자거짓 선생들도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계속해서 9절을 보면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라고 말합니다. ‘경건한 자는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은 노아와 가족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 구원받았던 롯과 같은 사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시험에서 건지셨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날까지 지키신다고 말하는데, ‘형벌 아래에 둔다는 말은 문법적으로 현재수동태 분사형으로 형벌이 지금도 계속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불의한 자를 형벌 아래에 두고 심판 날까지 지키신다는 것은 최종적인 심판이 이르게 될 때까지 가두어 두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4절에서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이렇게 베드로는 경건한 자와 불의한 자를 분명하게 대조하면서 구원과 심판으로 나뉜다고 말합니다.

 

또한 10절을 보면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라고 말합니다. 모든 불의한 자들이 9절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은 형벌과 심판을 받지만, 특별히 그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두 종류의 사람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는데, 먼저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육체를 따라라는 말은 육체의 속성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육체적인 욕망, 정욕에 이끌려서 사는 사람을 나타냅니다.

 

두 번째로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인데, ‘주관하시는 이는 우주의 통치자인 하나님을 나타냅니다. ‘멸시한다는 것은 가벼이 여기고 무시하고 거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반드시 심판하여 멸망시키는데, 왜냐하면 이들이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기 때문입니다. ‘당돌하다는 것은 긍정적인 의미로는 담대함이지만 여기서는 악을 행하는데 거침이 없고 대담한 사람을 나타냅니다. 자긍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즐겁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는 오히려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한다고 말하는데, ‘영광 있는 자들은 일반적으로 영광스러운 천사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들이 얼마나 당돌하고 교만한지 하나님의 수종을 드는 천사들마저도 무시하고 업신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1절을 보면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고말합니다. 이것은 거짓 선생들의 행위와 천사들의 행위를 비교하는 것인데, 천사들은 이들보다 훨씬 더 많은 능력과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 앞에서 그들을 헐뜯으면서 고발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 나오는 천사는 천사장으로 알려진 미가엘천사인데, 미가엘조차도 자신이 직접 심판을 하지 않고 모든 심판의 권한을 하나님께 돌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12절을 보면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라고 말합니다. 베드로는 거짓 교사들의 필연적인 멸망과 심판을 도살당할 짐승에 비유하면서 이렇게 무례하고 거역하는 행동을 하는 자들은 이성 없는 짐승처럼 아무 생각이 없는 동물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것을 함부로 비방하고 비판을 하다가 결국 멸망 가운데서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멸망 가운데서 멸망한다는 말은 문자적으로는 멸망 안에서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반드시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13절을 보면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라고 말합니다.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한다는 것은 자기들이 저지른 불의에 대한 값으로 벌을 당한다는 말입니다.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것은 대낮에 흥청대면서 먹고 마시는 것을 낙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는 음식을 나누는 교제의 자리에서도 방탕한 짓을 즐기며 속임수를 행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14절을 보면,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고 말합니다. 자신만 탐욕과 욕망으로 점철될 삶을 살 뿐만 아니라 굳세지 못한 영혼즉 연약한 성도들을 꾀어서 타락하게 하고,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웬만한 탐욕에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탐욕스러운 삶에 잘 훈련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저주의 자식, ‘하나님의 저주가 그들 위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강력하게 거짓 선생들에 대하여 경고하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그것은 그만큼 거짓 선생들이 많고, 다른 성도들에게 악한 영향력을 강하게 미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로 인하여 육체적인 욕망과 쾌락을 즐기면서 성적인 타락에 빠지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하여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1. 시험에서 건져주시는 경건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3. 탐욕에 연단된 마음이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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