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14~47, 사도의 가르침을 따라

사도행전 2:14~47, 사도의 가르침을 따라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5 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말씀 묵상을 돕는 글

 

본문은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인데 이 설교는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교였습니다. 그래서 14절을 보면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하고 22절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그리고 36절에도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라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철저한 유일신 신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세주이며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22절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다고 말합니다. 23, 24절에도 하나님께서하셨다는 것을 반복해서 말합니다. 예수님의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모두 하나님께서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25~28절에는 시편 168~11절에 나오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다윗이 메시야를 예언하였고 또 30, 31절을 보면 다윗의 자손 중에서 메시야가 태어날 것과 부활의 능력을 지닌 분이라고 말합니다. 베드로가 이 시편을 인용한 이유는 다윗이 예언한 메시야가 바로 나사렛 예수임을 증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36절을 보면,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즉 메시야로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7절을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말합니다. 앞에서 다윗의 시를 인용한 것처럼 이번에는 요엘서 말씀을 인용하고 있는데, 요엘서 말씀도 유대인들에게 익숙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성령님이 사도행전 2장에서 마가의 다락방에 강림하신 성령님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성령님도 하나님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결국 33절을 보면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한꺼번에 말하면서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른손으로 높이신 분이 예수님이시고,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하나님의 영이 곧 성령님인데,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하나님께서 부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37)림을 받았고, ‘우리가 어찌할꼬라며 애통해 했다고 말합니다. 복음이 선포될 때 회개와 돌이킴이 일어나는 이유는 복음이 참된 치유와 구원과 회복을 일으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38)게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42절을 보면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고 말합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할 때 사도는 복수형이고 가르침은 단수형입니다. 사도들은 여러명이 있었지만 이들의 가르침은 하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설교들과 말씀들과 가르침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가르침의 원리, 진리는 하나입니다.

서로 교제하였는데 교제’(코이노니아)의 구체적인 모습은 44, 45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진정한 교제는 예배 후에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는 것이나 함께 놀러 다니면서 어울리는 것으로 국한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교제와 친교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인해 나의 소유, 너의 소유라는 물질적 한계까지 극복하는 상태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경제적 이익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 안에서는 친교를 합니다. 하지만 손해가 나면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상대방을 경계하고 배척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보다 물질적 이익을 우선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친교와 사귐은 이와같은 한계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강림을 기다리면서 마음을 모아서 함께 기도하였던 성도들은 42절에도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초대교회는 기도하는 공동체였습니다. 바른 신앙 생활에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반복할 필요가 없는데, 제자들은 기도로 준비하여 성령을 받았고, 성령 강림 사건 이후에도 성령 충만을 지속하기 위해 또다시 기도하였습니다. 너무도 쉽게 기도의 자리를 이탈하는 우리의 모습을 볼 때 오로지 기도에 힘썼던 초대교회 성도들로부터 기도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46절을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다고 말합니다. 초대교회는 모이기에 힘썼던 공동체였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사람들을 모이게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성전에 모이는 것도 열심히 하였고, 각 집에서 모이는 것도 열심히 하였습니다. 성전에서 모인다는 것은 전체가 다 같이 모이는 것을 의미하고, ‘각 집에서 모인 것은 작은 모임으로 모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대교회는 이런 여러 가지 모임을 통해 교육, 교제, 성찬, 기도 등의 시간을 가지며 신앙생활을 하였던 것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1. 성령 충만을 통해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2. 성령 충만을 통해 소유와 삶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3. 함께 모이기를 힘쓰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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