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2:5~10,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님


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말씀 묵상을 돕는 글

 

앞서 히브리서 저자는 첫 번째 교훈으로 우리가 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말씀에 더욱 유념하고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자칫 잘못하면 관심 부족과 부주의로 인해 진리의 말씀을 잃어버리고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절부터는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님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시편 85~7절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5절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고 말합니다. ‘장차 올 세상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셔서 이루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와같은 새로운 세상을 통치하는 분은 천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장차 올 세상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 말씀하신 율법으로 이루어진 세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이루어진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6절부터 본격적으로 자아 올 세상을 다스릴 분이 누구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히브리서 저자는 시편 8편을 인용하면서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사람에노쉬라는 단어로 깨지기 쉬운 존재, 부패하기 쉬운 존재를 의미하고, ‘인자벤 아담으로 흙의 아들’, ‘흙에서 지음 받은 연약한 인생을 의미하지만 사람인자는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나타냅니다. 어쨌든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우주를 창조하신 위대하심에 비교해 볼 때 먼지같고, 연약한 인간을 생각하고 돌보시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있는데, 특히 생각한다는 것은 도움을 베풀기 위해 기억한다는 의미이고, ‘권고한다는 것은 조사하다, 방문하다는 뜻입니다.

 

또한 7절을 보면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라고 말합니다. 시편 85절과 비교해 볼 때 잠시 동안이라는 단어가 추가되어 있는데, 예수님은 이 땅에서 잠시 동안천사보다 못한 인간으로 살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천사에 해당되는 단어는 엘로힘인데, RSV하나님’(God)으로 번역하였고 NIV천상의 존재들’(heavenly beings)로 번역하였습니다. 그런데 70인역에는 천사들’(파르 앙겔루스)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가 70인역을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님은 잠시 동안천사보다 못한 존재로 지내셨습니다. 그런데 잠시의 시간이 지난 후에는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는데, ‘관을 씌운다는 말은 왕관을 씌운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죄와 죽음을 정복하신 승리자로서 영광과 존귀로 하나님의 우편에 오르셔서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주권자가 되셨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8절을 보면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라고 말합니다.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신다는 말은 모든 세상을 통치하는 주권자가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시편 8편에는 없는 구절인데,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아직입니다. 이것은 일시적이라는 의미로 현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미래에 성취될 것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만물을 통치하게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의 왕국이 완전히 실현되지 않은 이유는 공중 권세 잡은 사단이 이 땅의 통치자처럼 행세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9절을 보면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7절에 나오는 내용을 다시 한번 반복하는 것인데, 6절에서 사람, 인자가 곧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임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중요한 단어가 잠시 동안입니다. 영원한 시간이 아니라 잠시 동안만 그와같은 상태에 머물러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 이유가 10절을 보면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서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님께서 먼저 고난을 통하여 완전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구원의 창시자구원의 개척자라는 의미인데, 예수님께서는 구약에서 말씀하신 율법을 완성하고 구원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구원을 완성하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1.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모든 사람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소서.

3.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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