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3:9~1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게 하소서


디모데후서 3:9~1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게 하소서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10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와 11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말씀 묵상을 돕는 글

 

앞서 바울은 디모데후서 3장에서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는 사람,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사람들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6)이 있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거짓된 가르침을 전하는 사람들을 예로 들어 얀네와 얌브레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진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9절을 보면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겉으로 보면 얀네와 얌브레와 같은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이 참된 복음을 이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르침은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성공을 거둘 수 없다’(공동번역)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출애굽기를 보면 얀네와 얌브레가 처음에는 이집트의 파라오와 백성들을 마술로 속이면서 대단한 사람들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출애굽기 818절을 보면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의 거짓된 모습이 결국 폭로되었습니다. 이처럼 지금 에베소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도 결국은 어리석음이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여기서 어리석음은 부정 접두어 이성을 뜻하는 누스의 합성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래서 지식이나 분별력의 결핍을 뜻하는데, 이들의 가르침은 참된 지식에 이르지 못하는 결핍된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오히려 10절을 보면 나의 교훈과 행실과 의향과 믿음과 오래 참음과 사랑과 인내에 대해 말합니다. 먼저 바울은 나의 교훈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그동안 바울이 가르쳤던 복음의 진리를 뜻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말로만 복음을 가르친 것이 아니라 그 다음에 행실로도 본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의향인데, 이것은 목적’(프로데세이)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바울의 삶은 복음을 전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믿음은 바울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었던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로마서 838, 39절을 보면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하였던 그와같은 믿음과 신뢰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인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참고 견디는 것을 의미하고, ‘사랑은 이웃을 사랑하되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나타냅니다. 이와같은 7가지 덕목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지켜왔던 복음의 원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절을 보면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박해고난을 당했는데, 특히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바울이 전도 여행을 다니면서 고난을 당했던 대표적인 지역인데, ‘안디옥1차 전도여행에서 방문했던 비시디아에 있는 안디옥인데 바울과 바나바는 이곳에서 많은 개종자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의 핍박을 받아 추방되었습니다.(13:14-52). 그리고 이고니온도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바울 일행을 돌로 치려고 위협하여서 도망쳤던(14:1-7) 곳이고, ‘루스드라는 디모데의 고향인데 여기에서 바울은 앉은뱅이를 고쳤고 루스드라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섬기려는 것을 금지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루스드라 사람들을 선동해서 바울을 돌로 쳐서 거의 죽게 한 후에 성 밖에 버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와같은 모든 일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다고 말합니다. ‘보고 알았다는 말은 익숙히 알고 있다, 조사한다, 따르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바울의 복음을 전하면서 고난과 박해를 겪었던 일과 거짓 교사들의 거짓된 행동을 디모데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고 말하는데, 사실 이 구절은 바울의 신앙 고백과도 같은 표현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당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도 환난과 박해가 다가오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맥락에서 12절을 보면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께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세상의 유혹을 거절하고 좁은 길로 걸어가는 사람이고 무엇보다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핍박과 박해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데, 왜냐하면 사단 마귀가 공중 권세를 잡고 믿는 자를 넘어뜨려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된 경건의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고난과 시련이라는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견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드리는 기도

 

1. 복음에 관하여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2. 복음의 진리와 그 진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3.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복음을 진리를 지켜내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4.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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